JETRO는 6월 19일, 주로 일본계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헝가리인 노동자 고용을 위한 세미나를 부다페스트에서 개최했다. 헝가리에서는 우수한 엔지니어를 포함한 인재 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경영자들은 직원의 이직에 따른 새로운 인재 확보의 필요성에도 직면하고 있다. 이번에는 외부에서 강사를 초청해 헝가리인 노동자와 신입 채용 대상 학생의 시각을 바탕으로 노동력 확보를 위한 대책이 설명되었다.

세미나 전반부에서는 현지 노무 컨설팅 회사 판논조브(Pannonjob)가 헝가리인 노동자의 이직 이유와 그 대책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이 회사가 33개사의 이직자 2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요 이직 이유로는 다른 기업이 높은 급여를 제시한 경우(47%), 직장에 대한 불만(31%), 실제 업무가 당초 예상했던 업무와 맞지 않는 점(25%) 등이 꼽혔다. 이에 대해 관리자가 취한 대책 사례로는 파견직에서 정규직으로의 고용 형태 전환, 모집 시 업무 내용의 상세를 공개해 적절한 인재 배치에 힘쓰는 것, 직원에게 효과적이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 등이 소개되었다.

세미나 후반부에서는 헝가리 기업에서 세일즈 마케팅 어시스턴트로 활약하는 현역 학생이 24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동환경 관련 조사를 소개했다. 일본계 기업에 대한 첫인상을 묻는 항목에서는 정확성, 규율성, 조직력의 강함, 장시간 노동, 노동환경의 유연성 부족 등이 거론되었다. 일본계 기업에서 일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는 79%가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강사는 일본계 기업에서 일하고 싶다고 답한 학생과 일하고 싶지 않다고 답한 학생 양쪽이 든 이유에 ‘일본 문화’라는 공통점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낯선 문화에 흥미를 갖는 학생이 있는 한편 익숙하지 않은 기업 문화에 이질감을 느끼는 학생도 있다고 분석했다.

세미나 참가자들로부터는 직원 채용과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가 기업에 있어 중요한 과제이며, 다른 회사의 사례와 헝가리 노동자의 동향을 알 수 있어 참고가 되었다는 등의 의견이 나왔다. 또한 향후 헝가리의 노동시장을 고려할 때 직원의 고용 형태는 어떠해야 하는가라는 문제에도 관심이 모였다.

(가와하라 도쿠에)

출처: https://www.jetro.g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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