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의 철강 대기업 포어스탈피네(Voestalpine)는 린츠시에 있는 본사 거점에 약 1억 7,000만 유로를 투자하여 세계 최초의 친환경 제철 실증 플랜트 'Hy4Smelt'의 건설을 시작했다. 이 신기술은 수소에 의한 직접 환원으로 철광석을 '아이언 스펀지(해면철)'로 변환하고, 전기로에서 용해하여 고품질 선철을 얻는 2단계 공정이다. 기존의 코크스를 사용하는 방법에 비해 CO₂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포어스탈피네, 프라이메탈스 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기술(Primetals), 세계적 광업 기업 리오 틴토(Rio Tinto)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오스트리아 정부와 EU가 총 6,800만 유로를 지원한다. 2027년 말까지 시운전을 시작하여 2030년까지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제철 업계의 탈탄소화를 향한 큰 발걸음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