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의 머저르 페테르 총리는 파리를 방문해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했다. 회담에서는 향후 양국 관계 강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으며, 경제·문화·외교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기업들이 헝가리에서 약 4만 5천 명의 고용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특히 원자력 에너지와 농업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우크라이나 정세와 EU 정책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마크롱 대통령은 헝가리의 지원과 대러시아 제재 협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머저르 총리는 우크라이나 내 헝가리계 소수민족의 권리 보호가 관계 정상화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셰그라드 4개국(V4) 협력 체제에 대해 독일 및 프랑스와의 협력까지 포함하는 확대 개편안을 제안하며, 중부 유럽의 외교적 입지를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